클로드를 한동안 채팅창에서 묻고 답받는 데만 썼는데, 기능을 하나씩 켜 보면서 일하는 방식이 바뀐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매일 쓰는 것만 적었고 2026년 5월 기준이라 기능 이름과 제공 범위는 바뀔 수 있습니다.
PPT 디자인은 클로드 디자인으로 하고, 표나 그래프처럼 눈으로 봐야 하는 건 아티팩트로 만들고, 대화로 코딩을 할 때는 클로드 코드를 씁니다. 셋 다 결과물을 화면에 띄워 놓고 고칠 곳을 말하는 식이라, 채팅 답변을 복사해서 다른 도구에 옮겨 붙이는 단계가 없어졌습니다.
매번 같은 순서로 하는 일은 스킬로 저장해 두고, 자고 있는 사이에 돌려야 하는 일은 스케줄로 예약하고, 역할마다 담당을 만들어 두는 건 서브에이전트로 합니다. 이쪽은 처음 세팅에 시간이 드는데 매주 같은 일을 하고 있으면 가장 크게 돌아왔습니다.
바탕화면과 폴더 정리는 코워크로 맡기고, 메일이나 캘린더처럼 원래 쓰던 도구는 커넥터로 붙이고, 마우스를 직접 움직여야 하는 일은 컴퓨터 사용 기능으로 합니다. 이 기능들을 켜고부터는 클로드에게 받은 답을 제가 옮겨 적지 않고 제 컴퓨터와 쓰던 도구에서 바로 처리하게 됐습니다.
한 번에 다 익히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 남아서, 이번 주에 가장 지겨웠던 일 하나를 떠올리고 거기에 걸리는 기능만 골라 쓰는 게 낫습니다. 저는 파일 정리하는 코워크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 두 번 넘게 반복한 일을 하나 적어 두고, 그 일에 걸리는 기능 하나만 먼저 켜 보세요.